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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달라지지 않아˝... 택배노조 29일부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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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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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서기로 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택배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1일 양일간 진행한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29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합의 발표는 결과적으로 재벌 택배사가 국민 여러분과 택배 노동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것"이라며 "택배사와의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 현장이 달라지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 중이다. 
  현재 택배기사는 대부분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택배사나 대리점과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인데, 원청사인 택배사가 노조를 인정하고 법률적 효력을 발휘하는 노사협정서에 사회적 합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에서 일하는 조합원 2천800명은 총파업 형태로,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2천650명은 우정사업본부가 개인별 분류작업을 해놓지 않으면 배송 거부에 참여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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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